1주차: 창업과 비즈니스의 기본 이해
창업을 시작할 때는 사람과 아이디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사람을 우선하는 것이 좋다. 아이디어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위험한 창업 방식은 단순한 의지로 무작정 시작하는 것이다. 대신, 프리토타이핑(간이 실험)을 통해 시장의 니즈를 검증하고, 기존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면서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업을 결정했다면, 팀을 구성해야 한다. 팀원은 사업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람, 성향적으로 보완이 되는 사람, 최소 기준을 만족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성향이 맞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지분 배분은 창업자의 기여도와 포기한 것에 따라 결정되며, 한국에서는 동등한 지분(n분의 1)보다는 대표가 더 많이 가지는 구조를 추천한다.
2주차: 팀 빌딩과 인재 확보
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사람을 모으는 것이다. 초기에는 친구나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을 찾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톡옵션을 활용하여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수도 있다. 스톡옵션은 회사가 성장할 때 직원들에게 큰 금전적 보상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다만, 스톡옵션의 행사가(미리 정해둔 가격)와 베스팅(주식을 받을 수 있는 기간) 조건을 명확히 해야 한다.
공동 창업자들 간에도 주주 간 계약을 반드시 체결해야 한다. 특정 기간 내에 퇴사할 경우 지분을 반납하는 조항 등을 포함해, 창업자 간 불필요한 갈등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3주차: 재무 관리와 자금 확보
초기 스타트업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중요한 개념이 **버닝 레이트(Burning Rate)와 런웨이(Runway)**다. 예를 들어, 한 달에 2천만 원을 사용하고 통장에 1억 원이 있다면 런웨이는 5개월이다. 창업자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자금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VC(벤처캐피털) 미팅을 시작해야 한다.
국가 지원사업(K-Startup 등)도 적극 활용해야 하며,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는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만 지원 가능하다. 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을 활용해 추가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4주차: 투자 유치 및 VC 미팅
VC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통해 지분 가치를 높이는 금융기관이다. VC의 도움을 받으면 네트워크, 재무 관리, 사업 방향성 등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사업의 주체는 창업자 본인이며, VC의 조언을 참고하되 최종 결정은 스스로 내려야 한다.
VC를 만날 때는 소개를 통한 연결이 가장 효과적이며, 직접 메일을 보내거나 데모데이에 참가하는 방법도 있다. 투자 유치 시에는 리드 투자자와 팔로우 투자자가 있으며, 리드 투자자가 텀싯(Term Sheet)을 제공하면 실질적인 투자 협상이 시작된다.
텀싯의 주요 조항은 프리/포스트 밸류에이션, 상환 조건, 전환 조건, 우선 매수권 등이 포함된다. 특히 밸류에이션(기업 가치)은 시장의 감에 의해 결정되므로, 다른 창업자들과 논의하며 적절한 수준을 판단해야 한다. 또, 투자 유치 과정에서는 회사의 성장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팀원들에게 과도한 기대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5주차: 그로스 해킹과 지속적인 성장
그로스 해킹은 마케팅뿐만 아니라 제품, 운영, 고객 경험 등 모든 요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성장 방법론이다. 중요한 것은 핵심 지표(Key Metric)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퍼널(Funnel)을 정의하는 것이다. 고객이 원하는 최종 행동까지의 단계를 분석하고, 어디에서 이탈하는지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타트업은 초기에 모든 데이터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대신 비즈니스의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지표에 집중해야 한다. 예를 들어, MAU(월간 활성 사용자)보다도 실제 구매 전환율, 추천율 같은 지표가 더 중요한 경우가 많다.
6주차: 디지털 마케팅 전략
디지털 마케팅은 기존의 광고 방식과 달리 즉시 측정과 수정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활용해 빠르게 테스트하고 최적화해야 한다. 광고는 가설을 세우고, 실행하며,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과정이 반복되어야 한다.
디지털 광고에서 중요한 것은 고객(Target Audience)과 원하는 행동(Desired Action)을 정의하는 것이다. 초기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이는 머신러닝이 빠르게 학습하며 소액에서도 성과를 내기 쉽기 때문이다.
광고의 구조는 **캠페인(목적) → 세트(타겟 설정) → 광고(메시지와 디자인)**로 나뉜다. 광고 제작 시에는 훅(Hook) → 바디(Body) → CTA(Call to Action) 구조를 활용해 고객의 관심을 끌고 행동을 유도해야 한다.
돈을 들이지 않는 논페이드 마케팅도 중요한 전략이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 커뮤니티 활용: 프로덕트와 관련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연스럽게 홍보
- SNS 바이럴: 유저의 피드백을 적극 활용하여 자연스러운 입소문 유도
- SEO(검색 최적화):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검색할 만한 키워드로 콘텐츠 제작
디지털 마케팅에서 중요한 것은 완벽을 추구하지 않고 빠르게 실행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결론
1-6주차 과정에서는 창업의 핵심 요소부터 팀 빌딩, 투자 유치, 제품 성장, 디지털 마케팅까지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다루었다. 창업은 단순한 의지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검증과 실험을 반복하며 성장해야 하는 과정이다.
- 초기에는 빠른 실험과 고객 피드백 수집이 핵심
- 팀 빌딩은 사업적 도움 + 성향적 보완 + 장기적 헌신이 중요
- VC 유치 전 재무 관리 필수, 투자 유치 과정은 전략적으로 진행
- 그로스 해킹을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선하고 성장
- 디지털 마케팅은 빠른 실행과 지속적인 최적화가 중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 설정, 팀워크, 자금 관리, 지속적인 개선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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