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도는 인천 강화군 서도면 섬으로, 선수선착장에서 삼보12호를 타면 하계 하루 3회(08:50·12:50·16:20) 운항하며 성인 편도 6,800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문도(注文島)는 인천 강화군 서도면에 속한 섬으로, 서도면 면사무소가 있는 이 지역 4개 섬의 중심입니다.
들어가는 길은 강화도 남서쪽 화도면 '선수선착장'에서 삼보해운 삼보12호를 타는 것으로, 하계(3/1~10/15) 기준 하루 3회(08:50·12:50·16:20) 운항하며 성인 여객 편도 요금은 6,800원 수준입니다.
당일치기와 1박 2일 모두 가능하지만, 배가 하루 몇 편뿐이라 시간표를 먼저 맞춘 뒤 일정을 짜야 헛걸음을 피할 수 있습니다.
주문도는 어떤 섬인가
주문도는 봉구산(146.9m)을 최고봉으로 하는 나지막한 섬으로, 주민은 약 339명이고 대부분 고령층입니다.
주민들은 쌀·콩·감자·고추·마늘 등을 재배하는 농업과 숭어·꽃게·병어·새우·조기 등을 잡는 어업을 함께 해 왔습니다.
지명에는 임경업(1594~1646) 장군이 명나라 원병길에 항해가 여의치 않아 인조에게 상황을 주달(奏達)했다 하여 '주문도'가 됐다는 전설이 전하지만, 이미 세종실록에 같은 이름이 등장해 이는 충성심에서 나온 후대의 이야기로 봅니다.
즉 화려한 관광지라기보다, 넓은 갯벌과 소나무 해변·철새·한옥 교회가 어우러진 '느린 섬'을 찾는 여행자에게 어울리는 곳입니다.
주문도 기본 정보
| 행정구역 | 인천 강화군 서도면(면사무소 소재) | 볼음도·아차도와 한 생활권, 배로 함께 묶어 여행 가능 |
|---|---|---|
| 인구·특성 | 약 339명, 고령 주민 중심 | 편의시설·상점이 적어 물·간식은 미리 준비 |
| 최고봉 | 봉구산 146.9m | 가벼운 트레킹·조망 코스로 반나절이면 충분 |
| 주요 명소 | 대빈창·뒷장술 해변, 서도중앙교회 | 낙조와 갯벌, 근대 교회 건축이 핵심 볼거리 |
| 여행 적기 | 5월(해당화)·10월(철새) | 여름 성수기 외에 봄가을이 한산하고 쾌적 |
주문도 배편(선수선착장·삼보12호)
주문도의 관문은 강화도 화도면 '선수선착장'이며, 삼보해운의 삼보12호가 볼음도~아차도를 거쳐 주문도를 잇습니다.
하계(3월 1일~10월 15일)에는 하루 3항차로 08:50·12:50·16:20에 출항하는데, 첫 배는 당일치기, 막배(16:20)는 섬에서 하룻밤 자는 입도용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소요 시간은 첫 기항지 볼음도까지 약 55분, 볼음~아차~주문을 모두 도는 전체 항로가 약 90분이며, 물때·기상·선박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동절기(10월 16일 이후)에는 운항 횟수나 시간대가 달라질 수 있으니, 날짜가 정해지면 삼보해운(032-932-6007)이나 한국해운조합 '가보고 싶은 섬'에서 당일 시간표를 반드시 재확인하세요.
선수선착장 배편·요금 요약(2026 하계)
| 출항 시각 | 08:50 / 12:50 / 16:20 (하루 3회) | 물때에 따라 변동 → 예매 화면에서 당일 확정 |
|---|---|---|
| 소요시간 | 볼음도 약 55분, 전 구간 약 90분 | 노선·기항 순서에 따라 달라져 배차별 확인 |
| 성인 여객 | 편도 약 6,800원(+대합실 이용료 600원) | 왕복 예산은 여객만 약 1.5만원 안팎 |
| 차량 선적 | 경차 약 52,000원, 인천시민 약 22,000원 | 인천(강화 포함) 주민등록 시 큰 폭 할인 |
| 예매·문의 | 가보고 싶은 섬(한국해운조합) / 032-932-6007 | 신분증 필수, 차량은 출항 1시간 전 도착 권장 |

대빈창·뒷장술 해변과 갯벌체험
주문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서해로 넓게 열린 해변과 낙조입니다.
가장 큰 대빈창해변은 약 1.5km 백사장에 소나무 숲이 병풍처럼 둘러 캠핑·차박 명소로 알려져 있고,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일몰이 특히 유명합니다.
남서쪽 뒷장술해변은 간조 때 드러나는 갯벌에서 상합(백합)을 캐고 회·조개탕으로 맛보는 갯벌체험이 가능한데, 갯벌은 초행자가 혼자 들어가면 위험하므로 숙소 프로그램이나 마을 안내를 이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앞장술해변 일대는 5월이면 해당화가 피어 봄 여행지로도 좋고, 뒷장술 앞 무인도 분지도는 물이 빠지면 걸어서 이어지니 물때표를 함께 챙기면 걷는 재미가 커집니다.
해변·명소별 즐기는 법
| 대빈창해변 | 약 1.5km 백사장, 소나무 숲, 낙조 | 일몰 시간 맞춰 캠핑·차박, 여름엔 물놀이 |
|---|---|---|
| 뒷장술해변 | 간조 시 갯벌·상합 채취 | 숙소 갯벌 프로그램으로 안전하게 체험 |
| 앞장술해변 | 5월 해당화 개화 | 봄철 산책·사진 스팟 |
| 분지도(무인도) | 간조 때 주문도와 연결 | 물때표 확인 후 도보로 접근 |
| 서도중앙교회 | 1923년 개축 한옥 예배당(팔작지붕) | 근대 교회 건축 답사, 마을과 함께 도보 코스 |

서도중앙교회와 반나절·1박 코스
주문도에는 1900년대 초 기독교가 전해지며 세워진 서도중앙교회가 남아 있습니다.
1902년 복음이 전파되고 1905년 개교한 뒤 1923년 지금의 한옥 예배당으로 개축됐는데, 전통 목조건축의 팔작지붕 위에 서양 교회를 얹은 독특한 형태로 근대 건축 답사지로 꼽힙니다.
시간이 빠듯하다면 '배 시간에 맞춘 3시간 속성 코스'로 서도중앙교회와 대빈창해변만 둘러봐도 섬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여유가 있다면 막배로 들어가 갯벌체험과 낙조·별을 즐기는 1박 2일이 제격입니다.
편의점·식당이 많지 않으니 물과 간식·상비약, 그리고 갯벌용 신발과 물때표는 출발 전 미리 챙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주문도는 어디서 배를 타나요?
A. 강화도 화도면 '선수선착장'에서 삼보해운 삼보12호를 타면 볼음도·아차도를 거쳐 주문도에 도착합니다.
Q. 배는 하루 몇 번, 얼마인가요?
A. 하계(3/1~10/15) 기준 08:50·12:50·16:20 하루 3회 운항하며, 성인 여객은 편도 약 6,800원(대합실 이용료 600원 별도)입니다. 물때·기상에 따라 시간이 바뀔 수 있어 당일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Q. 차를 가져갈 수 있나요?
A. 차량 선적이 가능하며 경차 기준 편도 약 52,000원, 인천시민(강화 포함)은 약 22,000원으로 할인됩니다. 차량은 출항 1시간 전 도착을 권합니다.
Q. 주문도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A. 볼음도까지 약 55분, 볼음~아차~주문을 도는 전체 항로가 약 90분입니다.
Q. 갯벌체험은 아무 때나 되나요?
A. 뒷장술해변에서 간조(물 빠진 때)에만 가능하며, 상합 채취 등은 물때표를 확인하고 숙소·마을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언제 가는 게 가장 좋나요?
A. 여름 해변 피서 외에 봄(5월 해당화)과 가을(10월 철새 관찰)이 한산하고 걷기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리하면 주문도는 화려한 관광지가 아니라, 넓은 갯벌과 소나무 해변·낙조·근대 한옥 교회가 어우러진 강화의 '느린 섬'입니다.
핵심은 하루 몇 편뿐인 삼보12호 시간표에 일정을 맞추는 것으로, 성인 편도 약 6,800원·하계 08:50/12:50/16:20을 기준으로 잡되 물때와 기상에 따른 변동을 반드시 당일 확인하세요.
배편·요금·운항 여부는 삼보해운(032-932-6007)과 한국해운조합 '가보고 싶은 섬'에서 최종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 참고 및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인천 섬포털(인천광역시), 여행신문, 삼보해운, 어이쿠 내 갓(배편 정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