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모션제어 기업 져스텍이 2026년 6월 29일 코스닥에 상장해 공모가 1만2500원의 2배가 넘는 가격으로 데뷔했습니다. 회사 정체, 공모 흥행, 실적·리스크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초정밀 모션제어 전문기업 져스텍(종목코드 153890)이 2026년 6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공모가는 1만2500원이었는데 시초가가 182.8% 오른 3만5350원에 형성됐고, 장중 4만2500원까지 치솟으며 이른바 '따블(공모가 2배)'에 성공했습니다.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은 대개 '져스텍이 뭐 하는 회사인지', '공모주를 받았는데 어떻게 대응할지', '지금 들어가도 되는지'가 궁금하실 텐데요. 회사 정체부터 공모 성적, 실적과 리스크까지 사실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져스텍은 어떤 회사인가
져스텍은 1999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벤처창업 지원으로 출발한 회사로, 국내 최초로 리니어모터를 개발해 사업화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사는 경기 평택에 있고 대표는 김용일·최동수 공동대표 체제입니다.
핵심은 '모션제어'입니다. 장비가 나노 단위로 정밀하게 움직이도록 하는 부품과 시스템을 만드는데, 리니어모터·다이렉트드라이브(DD)모터·제어기 같은 핵심 부품을 직접 개발하고 이를 리니어모션시스템(LMS), 정밀 스테이지, 특수 모션시스템으로 묶어 공급합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가 정확한 위치로 움직이려면 이런 부품이 필수라, 장비 안에 들어가는 '숨은 핵심 부품' 업체로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져스텍 기본 정보
| 설립 | 1999년, KIST 벤처창업 출신 | 리니어모터 국산화 1세대 기업 |
|---|---|---|
| 종목코드 | 코스닥 153890 | HTS·증권앱에서 '져스텍'으로 검색 |
| 주력 제품 | 리니어모터·DD모터·정밀 스테이지·특수 모션시스템 | 장비 안에 들어가는 핵심 구동 부품 |
| 적용 분야 |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자동화·우주항공 | 전방산업 경기에 실적이 연동됨 |
| 고객사 | 100곳 이상, 일본 매출 비중 약 18% | 특정 고객 의존도와 수출 비중 함께 봐야 |
공모 흥행과 상장 첫날 주가
공모 단계부터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52개사가 참여해 1294.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25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6월 18~19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2783.89대 1의 경쟁률이 나왔고, 청약 증거금만 약 6조9597억원이 몰렸습니다. AI·HBM(고대역폭메모리) 등 반도체 투자 확대 기대가 공모주에 그대로 반영된 모습입니다.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의 2.8배 수준에서 출발했고 장중 고점은 4만2500원이었습니다. 다만 상장 당일은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아 분 단위로 가격이 크게 출렁였다는 점은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져스텍 공모·상장 첫날 요약
| 공모가 | 1만2500원 (희망범위 상단) | 수요예측 호조로 상단 확정 |
|---|---|---|
| 공모 규모 | 160만주·약 200억원 | 중소형 IPO, 유통물량 적어 변동성 큼 |
| 수요예측 경쟁률 | 1294.99대 1 (2252개사) | 기관 관심 높았다는 신호 |
| 일반 청약 경쟁률 | 2783.89대 1 / 증거금 약 6.96조원 | 개인 수요도 과열 수준 |
| 상장일 | 2026년 6월 29일 (코스닥) | 당일 VI 미적용, 급등락 유의 |
| 첫날 주가 | 시초가 3만5350원·장중 4만2500원 | 공모가 2배 넘는 '따블' 데뷔 |

실적과 사업 구조: 반도체로 무게중심 이동
투자 판단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숫자입니다. 져스텍 매출은 2023년 약 176억원, 2024년 약 193억원, 2025년 약 213억원으로 꾸준히 늘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4년 약 6.8억원 흑자에서 2025년에는 약 8억원대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외형은 커졌지만 반도체 분야 투자·연구개발 비용이 늘며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후퇴한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업 구성도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디스플레이 약 45%, 반도체 약 41%였는데, 2026년 1분기에는 반도체 비중이 약 57%로 올라서고 디스플레이는 22% 안팎으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는 HBM·첨단 패키징용 정밀 스테이지, 우주용 구동장치 상용화, 반도체용 클린룸 생산시설 등에 공모자금을 투입하고 2028년 반도체 매출 374억원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최근 실적과 체크포인트
| 2023년 | 매출 약 176억 | 디스플레이 의존도 높던 시기 |
|---|---|---|
| 2024년 | 매출 약 193억 / 영업이익 약 6.8억 | 흑자 유지 |
| 2025년 | 매출 약 213억 / 영업손실 약 8억 | 외형↑·수익성↓, 적자 전환은 부담 요인 |
| 2026년 1분기 | 반도체 비중 약 57%로 확대 | 성장성 기대 vs 실적 확인은 아직 |
공모주 받았다면, 지금 사고 싶다면
공모주를 배정받은 분이라면 '얼마에 파느냐'가 관건입니다. 상장 첫날 급등한 종목은 초반 차익실현 매물로 변동성이 큰 경우가 많아, 본인이 정한 목표 수익률과 분할 매도 기준을 미리 세워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반대로 상장 후 진입을 고민한다면 공모가(1만2500원) 대비 현재 가격이 어느 정도 프리미엄인지, 적자 전환한 수익성이 회복되는지, 반도체 매출 확대가 실제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분기 실적으로 확인하는 게 우선입니다. 유통 주식 수가 적은 중소형주라 호가가 얇아 작은 매물에도 가격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판단과 그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져스텍은 무슨 회사인가요?
A. 1999년 KIST 벤처창업으로 출발해 국내 최초로 리니어모터를 사업화한 초정밀 모션제어 기업입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에 들어가는 정밀 스테이지와 구동 부품을 만듭니다.
Q. 공모가와 청약 경쟁률은 얼마였나요?
A.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1만2500원이었고, 일반 청약 경쟁률은 2783.89대 1, 증거금은 약 6조9597억원이 몰렸습니다.
Q. 상장 첫날 주가는 어땠나요?
A. 2026년 6월 29일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약 2.8배인 3만5350원에 형성됐고 장중 4만2500원까지 올라, 공모가의 2배를 넘는 '따블'에 성공했습니다.
Q. 왜 반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나요?
A. 매출에서 반도체 비중이 2026년 1분기 약 57%까지 올라섰고, HBM·첨단 패키징 공정용 정밀 스테이지를 핵심 성장축으로 내세우고 있어 AI·반도체 투자 수혜주로 묶입니다.
Q. 실적은 안정적인가요?
A. 매출은 매년 늘고 있지만 2025년에는 약 8억원대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성장 투자 단계라는 해석과 수익성 부담이라는 우려가 함께 있어 분기 실적 확인이 필요합니다.
Q. 지금 매수해도 되나요?
A. 특정 시점 매수 권유는 어렵습니다. 공모가 대비 프리미엄, 적자 회복 여부, 유통물량이 적어 변동성이 큰 점을 함께 고려해 본인 판단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져스텍은 '리니어모터 국산화 1세대'라는 기술력과 반도체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성장 스토리를 무기로 공모 흥행과 화려한 데뷔에 성공한 종목입니다. 다만 2025년 적자 전환, 유통물량이 적은 중소형주 특유의 높은 변동성은 분명한 체크포인트입니다. 신규 상장주는 초반 수급에 따라 가격이 크게 출렁이는 만큼, 회사의 실제 실적과 수주 흐름을 분기마다 확인하며 차분히 접근하시길 권합니다. 본 내용은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투자 권유가 아니며, 최종 판단은 반드시 본인 책임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 참고 및 출처
이데일리 마켓in, 한국경제, 디일렉(THE ELEC), 38커뮤니케이션 IPO, 뉴스핌, 위키백과 '져스텍'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