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6월에 벌써 1000만 명을 넘어섰고, 정부는 연간 2000만 명 돌파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국가·지역·소비·입국제도까지 핵심 숫자로 정리했습니다.
2026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6월 셋째 주까지 이미 1000만 명(잠정)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빠른 속도로, 1분기에만 476만 명이 들어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5월 누적으로는 약 872만 명이 방한해 전년 같은 기간(721만 명)보다 21.0% 늘었고, 정부와 연구기관은 연간 2000만~2200만 명 돌파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국가별 순위, 소비 규모, 인기 지역, 입국 제도 변화까지 실제 숫자로 짚어 드립니다.
관광객 2026 상반기 숫자로 보기
회복을 넘어 '역대 최대' 국면입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방한객이 1750만 명이었는데, 2025년에 이미 1870만 명으로 이를 넘어섰고 2026년은 그 기록마저 갈아치우는 흐름입니다.
특히 4월 한 달 방한객은 202만7860명으로 전년 동월(170만7113명) 대비 18.8% 증가했습니다. 월 200만 명 선을 넘기는 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핵심인데, 이는 성수기(가을·연말)가 아직 남았다는 뜻이라 하반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2026년 방한 관광객 주요 지표
| 1분기 누적 | 476만 명 | 분기 기준 역대 최대 — 회복이 아니라 신기록 구간 |
|---|---|---|
| 1~5월 누적 | 약 872만 명 (+21.0%) | 작년보다 성장세가 뚜렷, 두 자릿수 증가 |
| 6월 3주 시점 | 1000만 명 돌파(잠정) | 지난해보다 약 한 달 빠른 페이스 |
| 연간 전망 | 2000만~2200만 명 | 정부 목표는 2000만, 초과 달성 가능성 거론 |
| 2019년 대비 | 1750만 → 갱신 중 | 코로나 이전 최고치를 이미 넘어선 상태 |

관광객 국가별 순위와 카드 소비
국가별로는 중국·일본·대만 순으로 방문객이 많습니다. 5월 기준으로 보면 중국이 약 56만 명, 일본이 약 36만 명으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 단체·개별 관광 회복과 일본의 근거리·주말 여행 수요가 물량을 견인하는 구조입니다.
더 눈여겨볼 건 '지갑'입니다. 5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지출액(온라인 소비 포함)은 약 2조1000억 원으로 추산돼, 2018년 1월 집계 이후 처음으로 월 2조 원을 넘었습니다. 4월에도 약 1조9000억 원으로 월간 역대 최고치를 찍었고, 1~4월 누적 카드 지출은 약 6조9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6% 늘었습니다. 관광객 '수'뿐 아니라 1인당 씀씀이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자영업·유통·뷰티 업계엔 실질적인 호재입니다.
국가별·소비 핵심 데이터
| 방문 상위국 | 중국·일본·대만 순 | 중·일 두 나라가 전체 물량의 큰 축 |
|---|---|---|
| 5월 중국 | 약 56만 명 | 단체·개별 회복이 증가세를 주도 |
| 5월 일본 | 약 36만 명 | 근거리·반복 방문 수요가 안정적 |
| 5월 카드지출 | 약 2조1000억 원 | 집계 이후 첫 월 2조 원 돌파 |
| 1~4월 누적 지출 | 약 6조997억 원 (+22.6%) | 1인당 소비 확대 = 상권 매출 직결 |
관광객 인기 지역: 탈서울과 성수동
가장 큰 변화는 '서울 집중'이 풀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6년 1분기 방한객의 지역(비서울) 방문율은 34.5%로 전년보다 3.2%p 올랐습니다. 셋 중 한 명 이상이 서울 밖을 함께 돈다는 뜻입니다.
숙박 데이터가 이를 더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비서울 지역 숙박 예약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 16.8%에서 34.0%로 두 배 넘게 뛰었고, 서울 비중은 83.2%에서 66.0%로 내려왔습니다.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을 역대 최단기간에 돌파했고 의료관광객도 7만5000명을 넘겼습니다. 서울 안에서도 명동·홍대·강남에 더해 성수동이 부상해, 2017년 대비 외국인 방문이 24배 늘며 팝업·패션·카페의 성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행 목적은 미식관광(81.7%)과 쇼핑(79.2%)이 압도적입니다.
지역·활동 트렌드
| 비서울 방문율 | 31.3% → 34.5% (1분기) | 지방까지 도는 재방문·심화 여행 증가 |
|---|---|---|
| 서울 숙박 비중 | 83.2% → 66.0% | 명동 일변도에서 분산되는 흐름 |
| 비서울 숙박 | 16.8% → 34.0% | 부산·강원 등 지방 관광 수혜 확대 |
| 부산 | 외국인 100만 최단 돌파 | 의료관광 7.5만 명 등 다변화 |
| 성수동 | 2017년 대비 24배 | MZ·외국인 팝업 성지로 급부상 |

관광객 입국 제도: K-ETA 면제 연장
여행 편의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K-ETA(전자여행허가제) 한시 면제가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 점입니다. 미국 등 면제 대상 국가 국민은 2026년 말까지 K-ETA를 사전 신청하지 않고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관광·친지 방문·단기 비즈니스 등 무비자 대상 일정이면 기존과 동일하게 입국 심사를 받으면 됩니다.
다만 실무 팁이 하나 있습니다. 면제 기간이라도 K-ETA를 '자발적으로' 신청해 승인받으면 입국 시 전자입국신고(e-Arrival Card) 작성이 면제돼 공항 절차가 더 간소해집니다. 자주 오가는 여행자라면 미리 받아두는 편이 편할 수 있습니다. 2027년 이후 의무화 여부는 아직 공식 발표가 없는 상태라, 방문 시점 기준으로 최신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2026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몇 명인가요?
A. 6월 셋째 주까지 잠정 1000만 명을 넘었고, 1~5월 누적은 약 872만 명입니다. 연간으로는 2000만~2200만 명 돌파가 전망됩니다.
Q. 어느 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나요?
A. 중국·일본·대만 순입니다. 5월 기준 중국 약 56만 명, 일본 약 36만 명으로 두 나라가 방문객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Q. 외국인 관광객이 돈을 얼마나 쓰나요?
A. 5월 카드 지출액이 약 2조1000억 원으로 집계 이후 처음 월 2조 원을 넘었고, 1~4월 누적은 약 6조997억 원으로 전년보다 22.6% 늘었습니다.
Q. 요즘 뜨는 관광지는 어디인가요?
A. 서울 성수동이 2017년 대비 방문이 24배 늘며 급부상했고, 부산은 외국인 100만 명을 최단기간에 돌파했습니다. 비서울 지역 방문 비중도 34.5%로 커졌습니다.
Q. K-ETA 없이 한국에 들어올 수 있나요?
A. 면제 대상 국가라면 2026년 12월 31일까지 K-ETA 없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다만 자발적으로 신청·승인받으면 전자입국신고 작성이 면제돼 절차가 더 간편해집니다.
Q. 2026년 정부의 관광객 목표는 얼마인가요?
A. 정부 공식 목표는 연간 2000만 명 돌파이며, 2030년까지 3000만 명 달성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관은 2100만~2200만 명까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정리하면 2026년 방한 관광은 '수'와 '소비'가 동시에 커지고, 서울에서 지방·성수동 같은 새로운 상권으로 흩어지는 국면입니다. K-ETA 면제 연장으로 입국 문턱도 낮아진 상태라 하반기 흐름이 연간 신기록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본문 수치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등 공개 통계와 언론 보도를 정리한 것으로, 월별·잠정치는 이후 확정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습니다. 방문·사업 계획에 활용하실 때는 발표 시점 기준 최신 공식 통계를 함께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 참고 및 출처
비즈한국, Korea Business Review, K-ETA 공식 안내, 인사이트, 여행신문 등